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성주가나안 치유농장(대표 구교철)은 지난달 28일 가나안 농장에서
사회복지법인 해솔 예원의집(원장 서정효), 농업기술사업화 전문기업인 ㈜이암허브와 지역 발달장애인을 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.
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신체적·정서적 발달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.
특히 성주가나안 치유농장은 ㈜이암허브와 협력해 만성질환자(당뇨, 고협압), 자살시도자, 알콜중독자, 학교폭력 피해자 등
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·운영할 예정이다.
특히 성주군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치유농장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.
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가나안 농장은 관내 유일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예원의집 발달장애인 10여명에게
지난 3월부터 송아지 돌보기, 감자밭만들기, 활쏘기, 텃밭가꾸기 등 농업활동 중심의 11회차 치유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.
구교철 대표는 “치유농업은 앞으로 농업·농촌의 활력과 농민들의 소득창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본다”며
“특히 치유가 필요한 발달장애인, 장애인 가족들에게 센터나 기관에서 충족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”고 밝혔다.
㈜이암허브 김동석 선임연구원은 “성주가나안 치유농장과 함께 농장중심, 지역사회중심의 치유농업 모델을 만들고 있다”며 “앞으로도 농업·복지기관, 복지시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 편익을 높일 수 있는 실행방법과 노하우를 발전시켜 매뉴얼화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”이라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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